다이어트26일차-부촌치킨,몽빼르 빵집,CCA주스
역시나 생리 중엔 몸무게가 늘어나는 건가
생리 중엔 몸무게는 의미가 없다;
오늘은 동생이 오는 날이라 뭐.. 이것저것 많이 먹겠지
게다가 생리 중이라 ㅠㅠ
그래도 어김없는 오늘의 티는 녹차 한잔
바로 CCA주스 마셔주고~
역시 열심히 흔들었더니 첫날과 같은 농도 ㅋ
어제는 내가 거의 사과즙만 먹었나 보다 ㅋ
어제 신랑이 먹다 남긴 김밥 3개 먹어주고
오늘 왠지 머 입맛이 별로 없네?
하며 좀 있다가 넷플릭스 블랙타이거새우 몇 개 집어 먹고 ㅋㅋ;;
집안 일 하면서 동생 기다림
이제 선풍기를 넣어줄 시간..
깨끗이 씻어둔 선풍기 보관을 지금껏 비닐로 했었는데
오늘의 집에서 선풍기 옷을 두벌 사서 입혀줬다.
진작 하서 입힐걸..
내년 여름에 꺼내서 옷만 빨아주고 또 쓰고 하면 되니 좋을 것 같다.
바로 창고에 넣어주기
동생이 와서 부촌치킨에 왔다.
음... 며칠째 부촌치킨을 먹는 거 같다 ㅋㅋ;;
시켜 먹으려다 매장에서 먹으면 더 맛있지 않을까 해서..
그러나 바로 후회하기 시작함 ㅋㅋ
일단 오래 걸리고.. 손으로 먹을 수 없다는 거..
음료가 공짜가 아님 ㅋㅋ;;
그래도 올만에 저 구멍 뚫린 과자 이름이 머였더라..
암턴 맛있어서 다 먹어치웠더니 리필을 해주심 ㅋ
오랜 기다림 끝에 치킨이 나왔다.
오오오~~ 기대하며 한입.
응??? 근데 시켜 먹을 때랑 같다 ㅋㅋㅋㅋ
워낙에 이게 바삭함이 오래가서 매장에서 먹으나 시켜 먹으나 바삭한 건 똑같아서
다른 걸 모르겠다 ㅋㅋ
역시 다음부터는 그냥 집에서 먹는 걸로 ㅋ
7조각 남아서 포장해오면서 동생이 또 단팥도넛을 먹고 싶다고 해서
계산동 몽빼르 빵집에 감
금액권이 있어서 빵을 고르는데 나는 곡물빵과 오래간만에 피칸파이를 골랐다.
동생은 몽블랑과 단팥도넛을..(소금빵이 다 나가버렸다 ㅠㅠ)
예전에 피칸 파이를 너무 좋아하고 꽂힌 때가 있었는데
예전 올림픽파크텔에서 아르바이트할 때 거기 피칸파이가 너무 맛나서
퇴근할 때 사들고 집에 갔던 기억이 나서
오래간만에 피칸파이를 샀는데..
어우.. 이 작은 게 5500원..
그때 당시 난 한판 큰 걸로 만원도 안 되는 돈으로 샀던 거 같은데..
물론 직원할인 들어간 가격이었지만..
뭐 시간이 많이 지나기도 했고.. ㅎ;;
역시 발목을 쉬어 주지 못한 오늘...
6 천보나 걸어주었고...
오늘 다니는 동안 여러 번 또 삐끗..
아무래도 내일 병원에 가봐야 할 것 같다.
귀찮다 ㅠㅠ
결론은..
사진이 다가 아니라 나는 오늘 몽블랑도 먹고 메가톤바도 먹고 팥빙수도 먹었다.
그래서 망했다.
그런데 아무래도 생리기간은 또 그러지 않을까 싶다 ㅋㅋ
뭐 자제하려고 노력은 하겠지만..
쉽진 않을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