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이어트

다이어트30일차-CCA주스, 야매샤브샤브

지해로운 2023. 10. 2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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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30일 차다..

한 달이 지났다.

나는 정말 다이어트 중이라고 말할 수 있는가?

아무런 노력도 안 하면서 다이어트라고 하는 거 같다.

몸무게는 이제 63킬로 대에서 정체 중..

이젠 정말 운동도 식단도 제대로 해야 할거 같다.

 

 

 

다이어트 시작 후 계속 실천하고 있는 루틴들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아직 몸에 습관이 안되어 있지만

꾸준히 하다 보면 습관이 되겠지.

오늘은 잊지 않고 티를 준비하면서 유산균을 먹었다.

오늘의 티는 녹차.

 

 

 

 

CCA주스 대략 200ml 정도 마셔준다.

초반 4일? 정도는 효과가 있는 듯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다.

사실 어제도 응가를 시원하게 보지 못했고

오늘도 변을 못 봄...

응가를 시원하게 봤던 건 유산균 덕이 었던 건가?

CCA와 시너지가 났다고 생각했었는데..

요즘 내가 CCA주스 마시느라 유산균을 까먹고 못 먹었었던 날이 많았기에..

잘 모르겠다.

 

 

 

 

오늘은 신랑 출근 할 때 같이 나와서 엄마와 함께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왔다.

배가 너무 고팠지만... 집에 쿠팡이 도착해서 엄마랑 같이 집에 들었다가

쿠팡에서 온 식자재들 냉장고에 정리해두고

바로 또 마트를 다녀왔다.

어제부터 샤부샤부가 너무 먹고 싶어서

몇 개는 쿠팡프레시로 주문했는데

알배기 배추가 너무 비싸서 알배기 배추는

동네 식자재 마트에서 사 왔다.

엄마 보고 드시고 가시라 해서 엄마 것도 준비~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청경채, 알배기배추, 숙주나물, 양지 샤부샤부까지~

 

 

 

 

엄마가 육수 있냐고 물어봐서

그딴 거 필요 없고 쯔유만 있음 된다고 ㅋㅋㅋ

큰소리 땅땅 치고

쯔유만 넣었더니 먼가 만족스럽지 못해서

참치액 조금, 다시다 조금, 미원 조금, 홍게간장 조금 더 넣었더니

맛있다고 만족스러워 하심 ㅋㅋ

 

 

 

 

결국 6시 넘어서 첫끼를 먹었다.

오늘의 첫끼이지 마지막끼 ㅋㅋ

소스는 그냥 쯔유에 매실청 섞어 넣고 기호에 따라서 고추냉이 풀어서 먹기.

ㅈㅁㅌ이다.

처음엔 준비해 둔 버섯들이랑 배추 반만 넣었는데

결국 다 넣고 다시 끓여서 다 먹음..

너무 맛있어서 지금도 배가 터질 거 같다..

 

 

 

맨날 해 먹고 싶은 맛 ㅋ

아무리 탄수화물을 안 먹었다 하더라도..

배가 지금처럼 터지도록 먹으면 살이 안 빠질 텐데..

맛있으면 배 터지게 먹는 습관부터 없애야 할거 같다.

육수가 남아서 있다가 밤에 신랑 끓여주려고 모셔둠 ㅋㅋ

더 진국이겠지~

아마 나도 같이 먹게 되지 않을까 싶다 ㅠㅠ

 

내일부터는 다리도 좀 좋아졌으니 운동을 조금씩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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