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차 몸무게 스샷을 안찍었나보다;;
뭐 아무튼...
밀린 일기 써야지...
12일차엔 동생과 약속이 있어서 식단이고 머고... ㅋㅋ
동생 기다리다가 신랑 개업떡인 시루떡 몇개 집어먹고 미역국으로 간단하게 아점 해결.
고양 스타필드 소이연남에서 저녁식사..
베트남쌀국수 생각하고 먹었다가 어휴..
태국쌀국수는 내 입맛에 너무 안맞았다.
소고기 쌀국수랑 똠얌 쌀국수 주문했는데...
향신료가 참.. 둘다 내스타일이 아니었음...
왜 똠얌꿍 똠얌꿍 하는지 모르겠는...
나는 고수도 못먹음... 고수도 빼고 먹었는데..
시큼하고 쿰쿰하고.. 음..
지나가다가 너무 좋은 향기가 나서 그라스비 라는 곳에서 룸 스프레이 충동구매
100ml에 22,000원이라니... 비싸긴하지만 오...
향이 너무 좋다.
지속력도 좋고 잔향이 너무 고급지고 좋음..
마음에 드는 향은 20번이었는데...
20번은 스프레이형으로 없어서 그냥 대표 향인 30번 구매.
3만원 이상 구매하면 오릴리 5,000원권 상품권을 줘서 클로징 전에 도착해서 도넛 두개 남았던거 구매했더니 소금빵 서비스로 주심 ㅋ
음...
집에 와서 먹었는데 뭐 도넛이야.. 평범한편이고.. 소금빵은... 모닝롤에 소금 올려논 맛이랄까...
이래저래 암튼 12일차엔 만보 가까이 걸음.
13일차
응가도 막 시원하게 못보는중이라...
머 먹는것도 그닥 조절도 안하고 사실 다이어트중이라고 말하기 뭐하지만..
진짜 운동량 없는 나는 하루 한번 나가서 걷는것도 다이어트 시도를 하는거라서 ...
오전에 티한잔 마셔주고~
오늘은 냉털이 해야해서...
그냥 있는 재료로 김밥을 말았는데..
이상하게 내가 아는 김밥김보다 작은거 같고...
밥 양도 좀 적은데 내용물은 많아서 막 터지고... 그냥 썰다가 잡고 먹음.
오늘은 좀 많이 피곤해서 걷기운동 생략하려다가 양심상 평소 걷는거보다는 좀 덜 걷자... 하고 나갔는데..
그래도 8천보 가까이 걸음..
돌아와서 또 보상심리인건지.. 라볶이가 땡겨서 만들어 먹었다.
좀 새로운 시도로 치킨스톡을 넣어봤는데..
정말 맛이 없었다 ㅋㅋㅋ
떡볶이 맛이 아닌거 같은 느끼한 맛이랄까..
짜고 맵게 먹었음 ㅠㅠ
나 이래도 되는거냐..
14일차
하...
신랑이 어제밤에 버거가 땡긴다며.. 나를 유혹질을 했다.
버거는 참았지만 감튀를 못참고 먹었다
역시나 먹고싶은거 맘것 먹으니 다시 몸무게가 돌아가려는중...
그러나.. 난 모닝티와 햄버거를 먹음..
그리고 저녁도 햄버거를 먹음...
심지어 오늘 걷기 운동도 안하고 엄마집에만 갔다왔다..
나 다이어트하는거 맞니?
이렇게 그냥 먹고싶은거 먹고 걷는 운동만 하니...
모든것이 다 늘었음...
내일부터는 새로운 다이어트 방법으로 다시 시작
1. 식단관리 적당히. 먹고싶은거 먹되 되도록 탄수화물고 당 섭취는 줄이기
2. 걷기운동은 옵션. 집에서 15분 이상 근력 운동하기
3. 잠 많이자기. (요즘 잠을 푹 자질 못했음)
힘내자!!
12월까지 55키로!!
하.. 예전 나의 최대 몸무게가 55키로였는데 ㅋㅋㅋㅋ
아무리 쩌도 55키로 안넘었었는데...
한번 넘으니까 55키로 이하로 내려오질 않는다..
힘을 내보자!!
일주일 결산
ㅋㅋㅋ 하..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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