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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이어트

의지박약 다이어트일기 9일차

by 지해로운 2023.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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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에는 아무것도 안 먹는 거 성공?
이라기도 머하고...
신랑이 스파게티면 두 개 끓여달래서 끓여줬는데 너무 맛있다고 하길래..
한 젓가락 맛을 봤다..
하.. 난 진짜 별론데 ㅋㅋㅋ 그 케첩 맛 나는 게 머가 맛있다고 그리 맛있게 먹던지 ㅋㅋㅋㅋ
그 한 젓가락 안 먹었음 몸무게가 좀 빠졌으려나...
그래도 200그램 빠졌다.


 
오늘도 신랑이랑 사이좋게 티 한잔~
나는 사과 반쪽도~
요즘 응가를 잘 못해서.. 사과 반쪽씩 먹고 있는데.. 영...


 
그리고 어제!! 신랑이 사실 해물부추전을 해가지고 와서 진짜 먹고 싶었는데 참고 오늘 식사로 먹었다.
고구마 한 개랑 터진 방토 2알 하고 열무김치~


 
당근에 올려놓은 거 연락이 와서 부랴부랴 청소하고 엄마 줄 샤인머스캣과 해물부추전 들고 나왔다.
당근 거래 하고 엄마집으로 고고~~
엄마집이 걸어서 5분이라..
샤인머스캣이랑 해물부추전 배달해 주고 자두를 받아왔다 ㅋ
그리고 엄마랑 바로 걷기 운동 ㄱㄱ
가끔 엄마랑 같이 걷기 운동도 하고 겸사 마트도 가서 장도 보고한다.
 
오늘은 나의 코스로 가자고 함.
엄마랑 같이 수다 떨면서 걸으니 시간도 빨리 가고 뭐 운동하는 기분도 안 든다.
눈여겨보지 않아서 몰랐던 24시 달걀판매점이 있다
생각보다 가격 나쁘지 않았음
나중에 한번 사다 먹어봐야지..


 
오늘 대형마트가 다 쉬는 날이라 마트 구경도 못했는데..
또 두 시간을 걸었네 ㅋㅋ
약 7킬로 정도 걸었고 만보가 넘었다.


 
사실 나는 교통사고로 허리디스크가 생겨서 한 시간 정도 걸으면 허리가 아프다.
허리가 아파서 운동을 못했는데...
허리가 아프기 때문에 운동을 해야겠다..
내가 사실 이지경까지 살이 찐 이유 중에 하나는 허리디스크..
그 덕에 운동을 못하다가 나중엔 허리디스크 핑계로 운동을 안 하니 살이...
 
집에 돌아와서 설거지하고 신랑이 미역국을 주문해서 미역국을 끓여놓았다
배도 별로 안 고프고 저녁생각이 별로 없었는데...
새벽에 신랑 해주려고 양배추를 삶으려고 양배추 손질해 논걸 열어봤더니 검게 변하고 있어 가지고..
빨리 양배추를 소진해야기에 부랴부랴 양배추 담고 방토에 고구마를 오늘 저녁으로 먹었다
양배추는 정말 맛있다
식감도 내 스타일이다
그런데 왜 사놓고 잘 안 꺼내먹게 되는지 모르겠다 ㅋㅋ
먹다가 양배추를 더 리필해서 먹었다.


 
기초대사량이 1300인데..
도대체 난 어디서 그 칼로리를 다 채워 먹는 건지 살이 잘 빠지지 않는 거니?
 
오늘 다이어트 9일째...
단식 없고 걷기 운동하는 다이어트는 2일째
과연 5일 후에는 어떤 결과가 있을지 기대되는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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