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운동도 안 하고..
그저 밤에 신랑 밥 먹을 때 같이 먹지 않은 것
그리고 오늘 아주 빈약한 응가를 배출했다고
하루 사이에 이렇게 빠진다고?
오늘 눈뜨자마자 냉동실 정리용 땡스소윤 구매한 거가 와가지구
일단 모닝? 티 한잔하고 ~~
요즘 귀찮아서 그냥 녹차티백만 마시고 있다
일단 밥부터 먹자.
어제 신랑이 떡볶이 먹고 싶다고 해서
라면사리 넣어서 해주고 너무 먹고 싶은 거 참아가지고 ㅋㅋㅋ
나도 내일 떡볶이 먹어야지!! 결심했기에
떡볶이를 만들어본다.
원래는 양념장 따로 하지 않고 만드는데
따로 만들어서 하면 더 맛난다고 해서 함 해봄
음.. 근데 그냥 귀찮다 ㅋㅋ
맛도 머 막 맛난 거 모르겠다
양념장 레시피는.. 그냥 난 다 눈대중으로 대충 해서
그런 거 없다
고추장, 고춧가루, 설탕, 다시다, 미원 조금, 알룰로스 조금
간장으로 간 할 때도 있는데 거의 대부분 간장은 안 넣음
양배추, 대파, 어묵, 떡을 한꺼번에 넣고 물 대강 넣은 다음 양념장 넣고 끓인다.
떡이 부풀어 떠오르면 라면사리랑 삶은 달걀 넣고 끓이기
이제 먹기만 하면 됨
이 많은걸 다 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 다 먹음..
바로 집안일 고고~
설거지하고 땡스소윤도 닦고
닦은 땡스소윤은 마른행주로 물기를 없애주고
냉동실 지퍼백으로 있던 아이들 통에 옮겨주기
냉장고에서 썩을뻔했던 명랑젓 소분정리, 오늘 쿠팡 프레시로 온 크라비아 소분
어떻게 사이즈가 딱이다 ㅋㅋ
왼쪽은 냉장고용 오른쪽은 냉동실용
냉동실용은 혹시 몰라 한 줄 깔고 유산지를 껴줌
냉동실은 대강 정리 완료.
세트구성으로 샀더니.. 필요한 사이즈가 모자라다.
필요한 사이즈를 더 구매해야 할 듯
내일은 다이소에서 트레이도 사 와야겠다.
암튼 우리 집 냉장고는 그냥 일반형 냉장고라서 정리가 쉽지 않음..
있다가 밤에 줄 두부조림을 시작
이번 두부조림은 남보라표 무두부찜?
음...
근데 나는 그냥 내 방식대로 만드는 게 더 내 입맛에 맞는 듯..
무가 들어가면 맛날 거 같아서 해봤는데 일단 두부를 4면 다 구워서 하는 게 엄청 고생스럽..
정성이 들어간 것에 비해 덜한 맛..
내가 잘못 만들었나.. ㅋㅋ
신랑 입에도 안 맞을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
이제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고 재활용도 하고...
그리고 오늘 온 채소 일부는 소분해 놓고 일부는 씻어서 소분하기
아.. 너무 힘든 하루... ㅠㅠ
입맛은 없지만.. 채소 담을 통이 부족해서..
강제 저녁을 샐러드로 먹게 됨..
그래서 지금도 먹고 있음..
오늘 추워서 기모 있는 트레이닝복을 입고 재활용하러 나갔다 왔는데..
바지 입은 내 허리통을 보고 나도 모르게 푸핫!! 함...
인간의 몸매가 아니고 무슨 애벌레에 바지 입혀놓은 거 같음..
어찌 이지경이 되었는고...
집에서 딱 붙는 옷을 입고 있어야 될 듯..
헐렁한 옷 입고 있으니 내가 이만큼 찐 지 인지를 못하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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