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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이어트

의지박약 다이어트 일기 2일차

by 지해로운 2023.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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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망했다 ㅋㅋ;;
일어나서 따듯한 차 한자 마시는 것 까진 좋았는데...
스트레칭도 대충..
 
게다가 오늘은 신랑이 먹고 남긴 밥과 끓여놓은지 며칠 된 된찌를 해치우느라 그냥 망했다 ㅋ
오늘 아침은 고등어 반 마리, 오징어볶음, 된찌, 달걀찜
남은 된찌 건더기만 건 먹느라 배가 터질 뻔했다.
 
6000보 걷기?
일단 생리 끝나면 하자..
왜 이렇게 피곤한 건지...
오늘도 음식물 쓰레기랑 쓰레기 버리고 온게 하루 종일 걸은 거..
 
전 남친이 늦게 퇴근하고 늦게 출근해서 생활 패턴이 맞춰질 수밖에 없어서...
뭔가 방법을 찾으면 되겠지 뭐...
내 의지에 달려있다구!
 
밤늦게 이것저것 먹는 습관만 없애도 일단 살은 빠질 테니..
하루 200그램만 빠져도 좋다 뭐~
 


하지만...
3시에서 9시까지밖에 못 먹는다 생각하니 보상심리 때문인 건지.. 강박 때문인 건지..
먹고 싶지도 않고 배도 많이 고프지 않은데 뭘 먹어놔야겠다는 생각이 막 들어서..
결국 오뚜기스파게티를 끓여먹고 말았다.
그냥 끓여먹은 것도 아니고.. ㅋㅋㅋ
다진 쇠고기랑 마카로니 추가해서 끓이고 마늘후레이크에 치즈가루에 파슬리가루에 ㅋㅋ
배가 고프지도 않은데 먹으니 또 배가 터지는 줄..
이래서 내가 살을 뺄 수 있을는지...


 
목표는 11월까지 정상 몸무게(55키로) 까지 빼는 거다.
왜냐...
올해 안에 건강검진을 해야 하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 담배까지 끊었는데 비만하다고 당뇨나 고혈압이나 내장지방 머 이런 거 생기면 안 되잖아..
그럼 금연과 건강을 맞바꾸는 꼴인데...
아무튼 항상 실패했다고 에라 모르겠다 하고 포기했었는데
이번엔 실패했다고 포기하지 않으리라!!
오늘 먹었으면 내일 굶으면 되는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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