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윽시 어제 신랑이 사온 과자를 먹고 자서..
아.. 그냥 이젠 내 자신이 너무 한심스럽고 싫다.. ㅠㅠ
그래도 오늘의 루틴은 잘 진행 되었다.
일어나자마자 유산균을 한개 먹고
TWG 스카이블라썸 티 한잔
음.. 예전엔 녹차를 너무너무 좋아해서
물대신 녹차만 하루에 2리터 가까이 먹었었는데..
(그땐 엄청 말랐었음..)
요즘 왜 녹차가 별로인지..
그 떫은 맛이 좀 맘에 안든다.
티는 향으로 마시는거라던가..
베리향이 진하게 나는데 맛이 안느껴지니..
속은 느낌이랄까 ㅋ;
CCA주스도 계량해서 한잔 마셔주고
먼가 변질되고 있는건지 색이 조금 진해졌달까..
역시 이틀에 한번씩 만들어 먹어야 겠다..
아.. 너무 귀찮아..
맛은 있는데 색이 변색 되는 기분이라..
휴롬 착즙기를 위해서도 이틀에 한번씩 해먹는걸로..
넌 맛있는거 먹을자격 없어!
하며 샐러드를 먹어본다.
다리가 아직 완벽하게 나은것 같진 않지만
엄마와 함께 걷기운동을 했다.
음.. 왜 나갔다하면 무리하는건지..
6천보 이상 걸으면 허리가 꼭 아픈데
아무래도 다리도 아직 덜 나은듯하다.
몇번을 삐끗할뻔했다.. ㅠ
김밥용 달걀말이를 해놓은지 너무 오래되서
소진용으로 김밥 만들어 먹기.
어제 만든 꽁치김치찌개랑 같이 먹다보니 배가 터질듯 하다.
이러니.. 살이 찌는거지...
신랑이 새벽에 들어와서 김밥에 꽁치김치찌개에 라면사리 넣어서 해준거 먹고
어제 사온 과자를 먹는데..
난 또 무너지고 말았다.
그냥 의지박약인 내 자신이 너무나 한심스럽다.
ㅠㅠ
내일은 동생이 오는 날인데
동생네 집에 3일 있다가 올수도 있어서
그동안 CCA주스도 못마시는데..
고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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