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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이어트

다이어트 22일차 - 휴롬 착즙기 슬림형 구매! 본만두 계양구청점

by 지해로운 2023.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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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어제 분명 좀 고칼로리로 먹었다고 생각했는데...
1키로가 빠져있었다.
결국 부대찌개 먹어서 1키로 늘었던 건 다시 빠진 셈?


 
오늘의 티는 간만 쿠스미
역시 맛있엉~~


 
이제 매일 아침을 먹는 대신 밤에 안 먹겠다던 신랑은 어제 토스트에 김치사발면에 구운 달걀 2개나 드심...
귀찮...
아침은 그저께 먹었던 부대찌개 짬처리~
반찬은 내가 먹은 대파김치면 충분~
내가 담갔지만 넘나 맛난 것~


 
그리고 어제 신랑 꼬셔서 휴롬 착즙기 슬림형을 구매해서 오늘 왔다.
요즘 유행하는 CCA주스가 변비에 효과가 그렇게 좋다고 해서..
다이어트에도 좋고 건강에도 좋다며 2주만 먹어봐~라고 유튭에서 봐가지고..
나의 팔랑팔랑귀는 검색해 보고 믹서기보다는 착즙 해서 먹는 게 영양소 파괴가 덜된다 하여..
믹서기도 없는데 착즙기를 서칭 해 보게 되었다.
와 휴롬 착즙기 거의 50만 원 돈.. 너무 비싸서 믹서기 사야 하나 하던 찰나..
슬림형을 30만 원 정도 살 수 있다네?
사실 30만 원도 엄청 비싼 건데 50만 원짜리 보다가 30만 원이라니까 사게 느껴지는 사람의 심리란...
최저가 서칭하다가 보니 오늘의 집에서 특가로 네이버 최저가보다 만원이나 더 싸게 살 수 있길래.. 
게다가 오늘의 집 VIP임.. ㅋㅋ;;
포인트가 만원 넘게 있어서 일단 장바구니에 넣어놓고 신랑한테 사달라고 해야지 하고 기회 보고 있는데
머 의도한 건 아니었지만 CCA주스를 검색해서 보고 있는 걸 신랑이 보고 CCA주스가 머냐며 물어보길래
오!! 기회다!! 하고 입을 털기 시작함 ㅋㅋ
변비에 좋고 건강에도 좋다더라.
요즘 나 변비 때문에 고생하는 거 알지 않냐. 나는 이 주스를 아침 대신 마시고 싶다.
그런데 믹서기 말고 착즙기가 필요하다.
근데 좀 비싸다.
나는 건강을 위해서 너와 함께 먹고 싶다.
했더니 신랑이 잠시 고민에 빠짐.
그래서 아.. 너무 비싸서 그런가 했는데..
'자기 혼자 먹을 거면 사주고 나까지 먹일 거면 안 사줄래'
아싸!! 나야 더 좋지~~ ㅋㅋㅋㅋ 내 것만 하면 되니까~~~(이기적인 거 같음..)
그래서 장바구니에 넣어 논거 바로 결제! ㅋㅋ


 
아 그리고 주방 정리 하면서 상부장 때문에 의자 놓고 오르락내리락하다가 3번이나 의자에서 떨어질 뻔했었는데
그때 다리를 접질린 거 같다.
발목을 왜 자꾸 삐끗하나 했더니..
그때 인대가 늘어난 듯...
보호대 없이 걸을 수가 없고 보호대 하고 걸어도 발목이 아프다..
그래서 신랑이 2주간 외출 금지령을 내림.
그런데 내일 장 보러 가야 하는데..라고 했더니 그냥 다 쿠팡으로 주문하라 한다.
그래서 냉큼 쿠팡에서 비싸다고 느껴도 주문해버림.
원래 같았으면 마트에서 제일 저렴한 걸로 고르고 골라서 사 왔을 텐데..
 
오후에 동생이 병원 들렀다가 울 집에 방문.
있다가 본만두를 먹으러 가잔다..
발목 아파서 장도 쿠팡으로 봤는데..
 
새벽에 주문한 게 오늘 6시쯤에 도착했다.
역시 쿠팡 쪼아~
내가 이번에 왕란이 가격도 괜찮은 거 같고 해서 큰맘 먹고 왕란을 주문했는데..
1개가 심하게 깨져서 종이가 다 젖어있고 5개 이상이 금이 가있어서 상당히 당황을 했다.
그래서 교환신청을 했는데 파손제품 수거 없이 내일 동일 제품을 발송을 해준다고 하네.
이것이 쿠팡 유료결제의 권리인가.
사진첨부 해야 할 줄 알고 찍어놨는데 그런 거 없이 신청하면 무조건 배송해 주는 시스템인 듯..
이거 나쁜 사람들은 악용하는 사람이 많겠다 싶었다.
아무튼 깨진 달걀 보고 당황하고 화가 났었지만 기분이 좋아짐.
어쨌는 이득 아닌가..
깨진 달걀은 버리고 금 간 달걀도 버리려고 했더니 동생이 아깝게 왜 버리냐며 이거 분명 배송할 때 깨진 거라고
달걀말이라도 하라고 해서 달걀말이 하려고 함. ㅋㅋ
깨진 달걀이 묻은 7개는 닦아서 바로 구워버렸다.
장 본 거 대충 냉장고에 처박았는데 냉장고가 작아서 터지려고 함..
그리고 본만두 먹으러 출발~


 
동생이랑 같이 평택에서 살았었는데 그때 본만두에서 얼큰 만두전골을 자주 먹었었다.
근데 지점마다 맛이 좀 다른 듯?
본만두 계양구청점을 갔는데 만두도 살짝 다른 거 같고 육수맛도 다르다.
평택에서 먹었을 땐 국물 한번 떠먹으면 추임새가 절로 나오는 얼큰 시원한 맛이었는데 하나도 맵지도 않고 시원하지가 않음.. 그리고 깻잎이 원래 들어갔던가???
무튼 소스.. 찍어서 먹어보는데 고수 향이 느껴지는 거임
완전 당황...
나는 고수향이 행주향? 걸레냄새? 막 그 물에 젖은 상태로 오래 묵혀있는 물 썩은 냄새랄까 그 런 향 같아서 너무 싫어하는데.. 고수를 넣었는지 그런 향이 소스에서 느껴짐..
동생은 모르겠다고 하다가 뒤늦게 앗!! 뭔 말하는지 알겠는데 고수를 설마 넣진 않았을 거고..
진짜 고수를 넣진 않았겠지.. 호불호 있는 향신료인데..
그 소스통을 제대로 안 닦아서 소스에 냄새가 벤 거 같다고..
하...
일단 소스 안 찍고 먼 맛으로 먹어...
그리고 일단 평택에서 먹을 땐 소스가 너무 맛있었다.
근데 여기는 소스맛이 아예 다름..
향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소스가 맛이 없다.


 
만두도.. 좀 다른 거 같다.
평택에서는 만두를 1개만 먹어도 느끼할 정도로 고기고기했는데 
여기는 두부향만 가득해서 고기가 잘 안 느껴짐.
근데 오히려 나는 본만두평택 만두보다는 본만두 계양구청점 만두가 좀 더 내 스타일이었다.
담백해서 잘 들어간다.
만두 양이 둘이 먹기엔 너무 많아서 동생 2개 나 1개 해서 3개만 넣어주고 나머지 포장해 달라고 부탁드렸는데
1개만 먹으니 아쉬움 ㅋㅋㅋ
동생이 반을 나눠줘서 맛나게 먹었다.
역시 만두는 내 스타일~ 워낙에 두부를 좋아해서 ㅋㅋ
아무튼 뭐 지점마다 만두랑 소스랑 김치랑 다 다른 건가?
그럼 안되는 거 아닌가?;;
뭐 암튼 칼국수까지 마무리하고 또 이마트에 다이소까지 들렀다가 스벅에서 아메리카노 벤티 사이즈 사 왔다.
아니.. 사이즈업 쿠폰이 있는 걸 이제 알아서.. 기간이 내일까진데..
아꿉다.. 3장이나 있었는데..
걸을 때마다 발목이 시큰시큰..ㅠㅠ
 
집에 와서 금 간 달걀로 달걀말이하고 휴롬 착즙기 슬림형 세척해 주고~
내일 착즙해먹을 당근 미리 닦아서 썰어놓고 쿠팡으로 주문한 사과 한 개도 닦아서 동생이랑 한 조각씩 맛보고 나머지 썰어서 보관해 두었다.
이번 사과는 알이 작은 사과인데 2키로에 12000원대로 저렴하게 구매해서 사실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상태도 좋고 맛이 있었다.
내일부터 모닝 티 후엔 휴롬 착즙기로 CCA주스로 아침 해결 해야지~~
참.. 매일 한 끼는 샐러드를 먹으려고 했는데..
내일부터 아침엔 CCA주스 저녁엔 샐러드 먹기 일주일간 도전해볼까?
의지박약이라 중간에 튈지도 모른다.
게다가 3일 뒤 생리예정임..
그래도 실패하더라도 시도하는 게 좋겠지?
CCA로 나의 묵직함이 조금이라도 걷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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